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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단순 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성관계에 의해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의 하나이며 최근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2. 증상
음부 포진은 임질보다 약 10배 더 흔하고 성기 부위 궤양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성기 부위에 작은 물집이 모여 가려움이나 따가움 또는 화끈거림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일차 감염 시에는 성 접촉 후 3∼14일의 잠복기가 지나서 나타나며, 2∼4일이 더 지나면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차 감염은 3주 정도 지속됩니다.
재발은 남성에게 훨씬 더 흔하고 재발되는 횟수는 보통 1년에 3∼4회 정도이며 약 15%에서는 1년에 8회 이상 재발하기도 합니다.
재발하기 전에는 그 부위가 가렵고 화끈거리거나, 아픈 느낌이 있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는 전구 증상이 있으며, 이후 물집이 생기고 궤양으로 발전되면 통증이 동반됩니다.
약 4∼5일 만에 딱지가 생기고 9∼10일 정도면 완전히 치유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있을 때는 가장 전염되기 쉬우며 딱지가 떨어지고 피부가 완전히 재생된 후에야 전염성이 없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원인균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로 Ⅰ형과 Ⅱ형의 두가지 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에서 Ⅱ형이 원인균이나 입술 부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Ⅰ형에 의한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차 감염 후 신경 세포 내에서 잠복해 있다가 가끔씩 재활성화되어 병변을 나타내게 됩니다.
재활성화를 유발하는 자극으로는 발열, 외상, 자외선 조사, 스트레스, 월경, 상기도 감염, 과로, 수면 부족, 변비, 소화 장애, 정서 불안 등이 있습니다.
일차 감염 때는 증상이 심한 편이지만 재발 때는 비교적 가벼우며, 바이러스가 포함된 분비물(타액, 생식 분비물 및 병변의 분비물)에 의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4. 진단
전형적인 임상 증상과 병력으로 진단할 수 있으나 때에 따라서는 피부 조직 검사, 바이러스 배양, 혈청학적 검사 등의 검사실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5. 경과,예후
대개는 수일 내에 저절로 회복되나 때때로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 내에 남아 잠복하고 있다가 재발됩니다.
6. 합병증
특별한 합병증은 없으나 여성의 경우 임신 시 음부 포진이 있으면 분만 시 신생아가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출산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첨규 콘딜름보다는 낮으나 음부 포진 환자에게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7. 치료
안정을 취하면서 항바이러스제를 쓰면 증상이 완화되고, 병변 지속 기간도 짧아지며, 바이러스의 유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 상태의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재발 횟수를 줄이지는 못합니다.
항바이러스제로는 Acyclovir, Famciclovir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차 감염, 재발성 감염, 재발 억제에 따라 사용량, 사용 기간이 서로 다릅니다.
8. 예방법
개인별로 재발 유발 인자들을 피해 재발을 최대한 억제해야 합니다.
물집이 있을 때는 가장 전염되기 쉬우므로 딱지가 떨어지고 피부가 완전히 재생될 때까지는 신체적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성병과 마찬가지로 환자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증상이 없더라도 확인 후 같이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병변이 없더라도 증상 없이 바이러스가 유출될 수 있으므로 임신 시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9. 이럴땐 의사에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
- 2차 세균 감염 증상이 나타날 때(통증, 진물 등)
- 치료에 사용된 약물에 의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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